Shared Mo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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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발레단 창단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처음 컨템포러리 발레를 만났을 때는 조금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서울시발레단 덕분에 그 문턱이 훨씬 낮아지면서 더 즐겁고 더 가깝게, 새로운 발레의 세계를 만나게 되었어요.

    서울시발레단과 함께 한 1년은 단순히 무대를 보여주는 발레단이 아니라, 관객의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발레메이트’와 함께한 느낌였어요. 그 따뜻한 마음과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다가올 10주년, 20주년도 함께 축하하며, 오래도록 서울시발레단의 친구로 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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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게만 느껴지던 컨템퍼러리 발레의 멋을 알게 되고 흠뻑 빠져버렸습니다.

    이름도 자랑스러운 서울시발레단은 늘 최고의 공연으로 감동을 주어요. 발레리나와 발레리노의 움직임을 통해 안무가님의 새로운 시도와 참신한 시선을 느끼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답니다.

    시간이 가능할 때마다 보러 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각 무대마다 심플하지만 새로운 디자인으로 시각적 자극도 많이 받고 있어요~

    온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계속 아름다운 공연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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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발레단 창단 공연을 본 날, 무대 위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무대배경, 의상 등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공연 내내 입을 벌리고 있었던 게 기억나네요. 나 발레 좋아하네...? 를 깨닫고 갑자기 관심이 마구 생겨서 취미발레도 등록하고.. 서울시발레단 창단공연과 함께했으니 저의 발레 생활도 이제 만 1년이 되었네요!

    사실 그전까지는 ‘내가 춤을 출 수 있을까?’ 하는 자신감조차 없었는데, 요새는 퇴근 후 발레 수업에 가고 주말에 무용 공연을 보러 다니는 게 새로운 낙으로 자리 잡았어요. 저의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게 해준, 새로운 일상을 선물해준 서울시발레단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생일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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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를 타고 노들섬을 지나며 "서울시발레단" 글자를 볼 때마다 무용수 분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기분이 좋아지곤 하는데요.
    워킹매드 & 블리스를 보면서 음악은 눈으로 볼 수도 있는 거구나, 춤을 통해 삶을 공유할 수 있는 거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컨템포러리 발레를 좀 더 가깝게 느끼게 되었고요.

    이상은 발레리나의 시원한 움직임, 요한 잉거의 멋진 안무와 라벨과 키스 자렛의 음악, 형형색색의 의상과 빛나는 조명, 발레 단원 분들의 열정이 아직도 눈과 귀에 선합니다. 한스 판 마넨 공연도 기대돼요.
    서울시발레단 1주년 축하드리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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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발레단의 1주년을 축하합니다!

    3월 쯤에 데카당스 공연 봤었는데, 정말 잊지 못할만큼 충격적이게 신선하고 재밌었던 공연이었어요😆

    사실 공연 당일에 친구가 생일이었었는데 죽어도 일어나기 싫다그래서😆

    무용수분들이 픽 해서 무대 올라가는걸 나름 기대했었는데, 저랑 제 친구들은 안뽑아주셨더라구요ㅎㅎ 다음번에는 꼭 픽 당해서 무대 올라가서 맘껏 춤춰보고 싶습니다!!

    다음 공연들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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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레의 새로운 맛?!

    한 순간도 눈을 뗄수 없었던 순도 100%의 대작.

    몸의 아름다움, 이를 위하여 얼마나 많은 피눈물 흘렸을지,
    저도 뭉클.

    감사합니다.
    제작에 함께한 모든 분들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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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발레단의 창단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회사가 광화문이라, 출퇴근 때마다 역 안에 붙어있는 포스터도 자주 봤고, 세종문화회관 지나다니면서 공연안내사항도 매번 눈에 띄었습니다.

    늘 아름답다고 생각했지만 멀게만 느껴졌던 발레를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무대 위 무용수 분들의 움직임에 집중하고, 그 의미를 깨닫고 이해하는 과정이 다른 공연들과는 다른 새로운 즐거움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공연 자주 보러가고 싶습니다 ㅎㅎ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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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카당스’ 공연을 봤었는데 공연 시작 전부터 무대에서 남자 무용수분께서 음악에 맞춰 엄청 열심히!!! 자유롭게 춤을 추셨던게 너무 기억에 남아요!

    뭔가 저도 더 열심히 도전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또, 마지막쯤엔 관객분들을 무대로 초청해서 함께 공연을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뭔가 발레하면 딱딱할 것 같았는데 그런 편견이 깨진 것 같아서 너무 즐거운 공연이었어요!

    공연보는 내내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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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발레 공연을 많이 봤었지만, 서울시발레단 창단 이후로 컨템포러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평소 취미로 발레와 무용을 하여 공연을 자주 보는데, '데카당스' 공연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관객 참여 부분에서, 처음에는 조금 쑥스러워하던 관객분이 점차 몸을 움직이며, 마지막에는 무용수들과 함께 동작을 맞춰가며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저도 모르게 박수를 치고 있었으며, 공연이 전달하고자 했던 의미가 잘 느껴졌습니다.

    컨템포러리의 매력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고, 서울시발레단의 다음 공연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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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발레단의 1주년을 축하합니다!

    발레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컨템포러리 발레를 국내에서도 접할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정말 큰 기쁨입니다.

    통통 튀는 감각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서울시발레단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Dear SMB

!💌 사연 모집 💌!

서울시발레단 공연을 관람하며 느낀 감동, 행사에 참여하며 만난 사람들, 그리고 발레단과 함께한 잊지 못할 추억이나 사연을 기다립니다. 공연 후의 여운, 발레가 내 삶에 준 변화, 무용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까지 자유롭게, 그리고 정성스럽게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서울시발레단의 또 다른 무대가 됩니다.

Dear SMB 글 목록

  • 서울시발레단은 제 취미의 지평을 열어주었습니다. 공연예술을 좋아해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쫓아다니곤 했지만, 언제나 발레는 너무 어렵게만 느껴졌습니다. 충동적으로 세종시즌을 구매하고 볼 공연을 고르던 중, 우연히 마주친 데카당스 포스터에 빠져 서울시발레단과의 인연을 아직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금 더 일찍 알걸, 이라는 후회가 언제나 밀려올 정도로 매 공연마다 저는 신선한 충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데카당스 때는 체어섹션의 안무와 음악이 너무 좋아 유튜브를 싹싹 뒤져 외국무용단의 영상을 돌려보고, 티저 영상을 수십번 시청했으며, 지난 워킹매드/블리스 때는 황홀감에 젖어 끝이 났음에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지난 공연 이후로는 주변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공연을 홍보하고 추천했고, 실제로 관람하고 온 친구들의 후기를 들으며 제가 더 뿌듯해 했습니다. 이번 더블빌 공연도 관람했는데, 발레와 라이브 세션의 조화로운 만남과 피아졸라 탱고의 아름다움이 환상적이었습니다.
    공연 이후에는 서울시발레단의 시즌 무용수들에게도 관심이 생겨 올려주시는 브이로그들, 홍보영상들을 보며 내적 친밀감을 쌓곤 했습니다.
    비단 안무 뿐만 아니라 의상, 소품들까지도 볼 거리를 제공해, 내가 이 돈을 내고 이렇게 좋은 공연을 봐도 되는 것일까 언제나 죄송한 마음일 뿐입니다.
    서울시 발레단은 제 취미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상경해 대학을 다니며 적응하는 것이 힘들어 방황했던 2024년을 청산하고, 공연을 볼 수 있는 심적인 여유를 나타내는 것이 발레인 것 같습니다. 대학생 신분으로 발레를 보러 다니는 사람이 몇 없다보니 누구는 교양인 코스프레냐, 유식한 척 한다 했지만 저는 이미 이 깊은 애착과 유대감으로 묶여버린 것만 같습니다. 서울시 발레단이 추구한 현대무용과 발레의 만남처럼, 일개 관객인 저 역시 이 발레단과의 우연한 만남으로 깊이 섞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연 이후에 기억이 휘발되는 순간이 제일 아쉽기만 합니다.
    남은 데카당스 야외 공연도, 더블빌 공연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매일매일 열심히 연습하시는 무용수님들의 노력을, 무대를 꾸미시는 각종 스태프 분들의 노고를 알기에 더욱 감사합니다. 제 취미생활의, 대학생활을 한 층 더 즐겁게 꾸며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20년 넘게 발레를 보면서 늘 클래식 발레에만 머물렀습니다. 현대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다 어렵게 느껴졌거든요. 어느 포인트에서 감상해야 하는지 감이 안 오는 현대 미술, 멜로디 라인을 찾기 어려운 현대 음악. 발레 역시 멀게만 느껴졌어요. 가끔 경연이나 갈라 공연으로 접하긴 했지만, 스스로 찾아보는 건 클래식 발레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클래식에서는 어느새 주변에서 영상을 들고 와서 작품, 음악, 프로덕션을 물어볼 만큼 반 전문가가 됐습니다. 그런데 유난히 현대는 걸음마 단계를 못 벗어났어요.
    제가 본격적으로 컨템퍼러리 발레를 접한 건 좋아하는 무용수 덕분이었습니다. 그냥 춤 자체로 받아들이며 보러 가다가 슬슬 창작에도 익숙해졌어요. 서울시발레단의 무대도 그런 계기로 만났습니다.
    창단 공연이었던 <한여름 밤의 꿈>은 이곳이 정말 한국 맞아? 싶을 정도로 충격적이고 파격적이어서 마치 이세계를 다녀온 기분이었습니다.
    <데카당스>는 거울에 몸을 비춰보며 순서를 수행하는 발레의 틀을 완전히 깨고 관객과 무용수가 거리를 허물고 함께 어울려 춤추는 듯한 짜릿함을 선사했어요. 누구나 춤을 출 수 있으며 예술적인 춤이 아니어도 된단 메시지, 어디서부터가 진실이고 각본인지 궁금한 무용수들의 목소리가 여운을 남겼습니다.
    <워킹 매드>에서는 익숙한 볼레로가 완전히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희로애락이 다 표현되며 벽 하나로 다양한 상징을 나타내는 게 인상적이었고 정상성과 비정상의 경계를 넘나들었습니다.
    <블리스>에서는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무용수들이 내면의 즐거움을 자유롭게 풀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규격화된 클래식 발레의 군무와 달리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게 신기했습니다.
    최근에 본 <5탱고>에서는 피아졸라의 음악 위에 붉은 장미로 음표를 그리듯 유혹적인 탱고에 발레가 어우러져서 보는 내내 상상력을 자극했습니다.
    줄거리를 미리 알고 가는 클래식 발레와 달리 현대 발레는 사전 정보 없이 뛰어들고 있어요. 늘 놀라움과 낯선 느낌을 동시에 느낍니다.
    어쩌면 현학적이고 지루하리라는 선입견에 무작정 매몰됐는지도 모르겠어요.
    가끔은 철학적 의문에 빠지고 관조적으로 머물기도 하며 직관적으로 빠지기도 합니다. 특히 무용수들의 자유로운 헤어스타일과 개성 있는 의상에서 발견하는 쏠쏠한 매력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입니다.
    조만간 노들섬에서 있을 공연도 벌써 기다려지네요.
    앞으로도 제 세계의 지평을 넓어주길 기대합니다. 참신한 영감에 빠져드는 계기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 정말 애정하는 서울시발레단 SMB의 1주년이라니, 저도 덩달아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지방에 거주하다 보니 공연을 자주 보진 못하지만, 작년 처음 관람했던 백조의 잠수와 캄머 발레 이후로 컨템포러리 발레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클래식 발레와는 또 다른 자유로움, 그리고 안무가의 해석이 담긴 무용수들의 몸짓을 보며, 제가 알고 있던 예술의 세계가 한층 더 넓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특히 백조의 잠수에서는 ‘백조의 호수’의 여리고 숭고한 사랑과 대비되는 테토 백조의 다양한 몸짓, 그리고 실제로 잠수하듯 유영하는 동작이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반면 캄머 발레에서는 마치 한 편의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 색채와 동선이 어우러지고, 각 무용수의 개성이 살아 있는 춤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올해 본 SMB의 No More와 5 Tango’s는 ‘열정’이라는 하나의 단어로 묶을 수 있는 더블 빌 프로그램처럼 느껴졌습니다. No More의 첫 장면에서는 월요병이 연상되었고, 이어지는 동작과 비트는 박동하는 심장처럼 관객인 저에게도 터질 듯한 에너지를 전해주었습니다. 또, 지난해 본 캄머 발레와는 또 다른 매력의 5 Tango’s는 탱고 특유의 이야기성과 열정을 담아 더욱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SMB 공연은 무대뿐만 아니라 관객과 함께하는 이벤트까지 늘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작년에 참여했던 윈터 발레 데이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 그리고 이번 공연 후 이단비 평론가님께서 들려주신 신화와 발레의 연관성 이야기가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른 분들의 발레에 대한 생각도 들을 수 있었던 게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시발레단의 무대를 자주 찾아가고, 다양한 이벤트에도 함께하며 더 많은 감동을 나누고 싶습니다. 1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취미 발레를 해오면서, 혼자서 가져온 정형화된 발레에 대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표현을 가미한 현대 무용의 매력도 서울시 발레단의 공연들을 통해 느껴가는 요즘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공연들로 무용과 발레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좋은 감흥과 자극을 선사해주세요!👍🏻
    서울시 발레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공연 시작 전 홀로 춤추던 무용수부터 서서히 등장해 어느새 무대를 꽉 채운 무용수들까지 고조되던 데카당스의 오프닝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입니다. 그래서인지 데카당스의 오프닝 곡인 It must be true를 들으면 제 하루도, 어느 때는 제 인생의 새로운 국면도 비로소 시작되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서울시발레단, 그리고 무용수 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멋진 작품 많이 올려주세요.

  • 취미발레를 꽤 오래 하면서도 발레 공연은 정작 많이 보지 못했어요. 야근도 주말출근도 잦은 직장 때문에 공연을 예매해도 못보기 쉽상이라 반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그렇게 살다가 야근도 주말출근도 적은 곳으로 이직을 하고 또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문화생활에 욕심이 생기고 발레 공연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막 발레 공연에 눈을 뜰 때 함께 시작된 게 서울시발레단이에요. 그래서 서울시발레단 공연 만큼은 모든 작품을 관람하고 있습니다. 처음을 함께하는 친구 같은 존재라는 느낌이 들어서 매 작품 응원하는 마음으로 예매를 했거든요. 올해도 벌써 세 공연을 함께 했네요. 공연 시작 전부터 남윤승 무용수의 움직임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던 올해 첫 공연 데카당스부터 요한잉거 더블빌,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한스판마넨/유회웅 더블빌까지 한국에서 서울시발레단만이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무대들이었습니다. 저의 발레 관람도 서울시발레단의 역사도 오래오래 지속되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 데카당스를 통해 컨템 발레에 입문하게 되어 매 회차 꾸준히 관람 중입니다.
    앞으로 공연예술기획자를 꿈꾸는 대학생인데 늘 많은 영감과 열정 얻어가 감사합니다. 꾸준히 현대발레로 좋은 애너지를 전파해 주세요!

  • 일주년이라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발레의 긴 역사를 새출발한다는 의미가 담긴 소중한 일 년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100년을 미리 축하하며, 소중하고 큰 행보 기대하겠습니다.

  • 서울시발레단의 엄마와 함께하는 발레데이를 다녀오고 같이 서울시발레단의 더블빌 <유회웅 x 한스 판 마넨> 공연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참여 프로그램부터 공연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진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어요. 너무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발레란 클래시컬 하고 전문적이고 우아해서 거리감이 있었다고 할까요. 잘 알고 봐야 할 것 같고 조예가 있어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인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발레단의 넓고 푸릇푸릇한 연습실에서 마스터님께 발레를 배우고 그곳에서 보았던 악기, 함께 수업을 들었던 발레리나 님이 공연을 꾸려나가는 모습을 보는 건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발레와 더 가깝고 친근해진 느낌이었고 그건 마치 친해지고 싶은 마음 맞는 친구가 생긴 기분이었습니다. 공연 덕분에 모던 발레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난해할까 걱정했던 마음과 달리 역동적이고 직관적인 메시지 하지만 유려하게 이어지는 춤으로 많은 것들을 전달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어머니가 발레를 전공하셨는데요. 제가 태어난 이후로는 무용을 계속하지 못하셨습니다. 제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예술은 연속성이 매우 중요하잖아요. 엄마는 발레를 그렇게 좋아했던 건 아니라고 말하시지만, 다양한 공연과 발레단 영상을 하루 종일도 보시고 여전히 웃으며 이런저런 코멘트를 해주십니다. 분명 엄마가 가장 좋아했던 일이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하면 엄마가 다시 발레를 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저는 거의 나무토막이지만 제가 먼저 성인 취미 발레를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저도 너무 즐겁더라구요. 몸의 전체적인 균형과 자세, 대칭을 모두 신경 쓰며 운동하는 모든 시간이 재밌었습니다. 그렇게 엄마와 같이 취미 발레를 다닌 지 이제 1년 정도 되었는데요. 저는 발레를 시작한 것이 근래 제가 했던 일 중 가장 잘했던 일이라고 자부합니다. 엄마와 공유하는 취미가 생긴 것도 기쁘고 발레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이야기하고 또 공연에서 보았던 동작이나 부분을 기억했다가 엉망으로 따라 해보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이번 서울시발레단 1주년 이벤트들이 그 모든 과정에서 더 특별하고 값진 기억이 되어주었어요. 엄마도 현역이실 때의 이야기를 잔뜩 들려주셨거든요. 감사합니다. 이와 같은 행사와 멋진 공연들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서울시발레단 창단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어릴 때 싱가폴에서 무용을 전공했지만 한국에 와서는 춤을 잊고 지냈습니다. 발레는 제 재능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포기했구요..
    그러다 우연히 서울시발레단 공연을 보고 인스타를 팔로우하면서 다시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그 순간 용기를 내어 다시 발레를 취미로 학원을 다니게 되었고 다시 발레를 넘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퇴근 시간의 낙이 되었답니당.
    저에게 춤을 돌려주신 서울시발레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올해 가장 심장이 뛰었던 순간은 서울시발레단의 <데카당스>를 만났을 때였습니다. 무대를 가득 채운 자유롭고 강렬한 움직임은 제가 알던 발레의 이미지와는 전혀 달랐고, 그 자리에서 처음으로 컨템포러리 발레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그 감동이 오래 남아 결국 저도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언젠가는 실력을 더 키워 노들섬에서 열리는 ‘엄마와의 발레’ 클래스에도 꼭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발레가 제 일상 속 새로운 즐거움이 된 것처럼, 서울시발레단도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경험을 선물해 주시길 바랍니다.

  • 제가 서울시발레단 공연이 좋아서 매번 쫓아 다니면서 공연을 보고 매번 감동을 받지만.. 저의 마음을 가장 울렸던 공연은 바로 데카당스 오픈 리허설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몸치라서 무용을 단순히 보기만 하는 사람이었는데 안내 문자에는 ‘편한복장’이라는 말이 너무 두렵더라고요. 그래서 편한복장을 입고 노들섬으로 가던 길이 조금 떨렸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오픈 리허설을 감상하니 서울시발레단의 모든 무용수들이 몸을 던져서 열심히 리허설하는 모습에 반했고!! ‘편한 복장‘의 이유였던 관객 참여형 섹션도 너무 재미있게 참여하고 갔던 것 같아요. 특히 제가 우연히 김영민리노에게 뽑혀서 무대 한 가운데에서 공주님껴안기도 경험해보고.. 정말 신기한 경험이라 주변인들도 다 신기해했답니다ㅋㅋ 단순히 무용의 관람자로만 한정되었던 저의 역할을 무용수 분들께서의 친절한 배려와 함께 ‘같이 춤추는 사람‘으로 넓힐 수 있었던 기회였어요. 오픈 리허설뿐만 아니라 본 데카당스 무대에서도 무용수 한분한분께서 다른 관객들의 움직임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도록 눈 마주치면서 웃어주고 새로운 움직임들을 제안해주셨던 그 기억이 너무 따듯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무용은 저와 다른 차원의 장르가 아닌 우리 삶이 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서울시발레단 무용수 덕분에 느낄 수 있었어요. 무용의 아름다움, 특히 컨템발레라는 독특한 장르를 통해서 무용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서울시발레단을 늘 응원합니다!!!!😁

  • 저번주 주말에 세종문화회관에서 더블 빌 공연을 처음 봤습니다. 작년에 발레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되었고 올해 1월에 첫 공연을 보며 공연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올해 벌써 4번이나 봤어요! 고등학교 2학년이라서 이제 곧 입시가 다가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발레 영상을 보면서 눈호강+스트레스를 풀고 있어요 발레 음악 들으면서 걸으면 마치 제가 발레리나가 된 기분이에요 이번 공연은 컨템 발레 2번째인데 강렬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이 너무 좋았어요! 저에게 발레는 스트레스 속 하나의 빛 같은 존재입니다 성인이 되면 공연 더 많이 보고 다닐 거에요!

  • 어릴 적 TV에서 크리스마스 때 보았던 발레 공연을 보고 발레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톡히 '백조의 호수'라는 작품에서 발레리나가 백조가 되어 움직이는 모습은 너무 우아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그 감동을 서울시 발레단의 공연에서도 느낄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그렇게 나도 발레를 하고싶다는 꿈만 꾸다가 얼마전부터 발레 교실에서 발레 동작을 배우면서 춤의 재미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넘 행복합니다.서울시 발레단의 창단 1주년을 축하드리며 멋진 공연을 위해 애쓰시는 발레리노와 발레리나 분들께 경의와 고마움을 표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매력적인 발레단이 되시길 바라며 예쁘고 환상적인 공연 많이 보고싶습니다.*^^*

  • 아카이빙 전시 잘 보고갑니다. 너무 귀여워요.
    창단 1년인데 6번 공연 11개 작품을 했다니..? 무용수들도 스탭들도 참 대단합니다!! 관객으로선 좋지만 쉬엄쉬엄 부상없이 무사히 공연하길 바라겠습니다.
    컨템퍼러리 발레 너무 좋아요.

  • 발레의 움직임과 테크닉은 너무 좋아하는데.. 특유의 억텐 미소와 왕자공주 스토리는 싫어해서 매번 혼란을 겪었던 무용애호가 1인입니다..
    컨템퍼러리 발레가 정답일까 하고 몇번 공연을 봤었는데 아무래도 여태까지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작품들이 많아 그마저도 만족을 못하고 있었어요.
    근데 작년부터 서울시발레단이라는 본격적이고 수준높은 컨템발레단이 생겨서 비로소 갈증이 채워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캄머발레, 이번 5탱고스를 경험하고 이게 내가 원하던 발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둘다 한스판마넨 작품인데 제가 이 안무가 스타일인가 봅니다ㅋㅋ 오글거리지 않고 난해하지 않게 이 시대에 맞는 아름다운 발레를 올려주시는 서울시발레단 감사합니다.

  • 유희웅 선생님 안무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꼈습니다. 드럼비트와 어우러진 폭발적인 군무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천번 정도는 더 보고 싶습니다.

  • 오늘 더블빌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지금까지도 여운이 남아있네요. 이런 공연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 시대에, 서울에 살아서 감사하다는 마음이 듭니다. 한 마디 말 없이 몸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무용수들을 보면서 공감하고, 위로받고, 스트레스 풀리는 그 시간이 참 좋네요. 더운날 조금 지쳤었는데 젊은 에너지, 뜨거운 파워 마구마구 충전하고 갑니다. 노모어 안무가 유회웅님 말처럼, 내일부터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조금은 얻은 것 같아요. 60분의 시간이 참 신기합니다.

  • 유희웅 선생님 안무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꼈습니다. 드럼비트와 어우러진 폭발적인 군무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천번 정도는 더 보고 싶습니다.

  • 서울시발레단 1주년 축하합니다. 작품도 출연진분들도 다 너무 사랑하지만 서울시발레단의 다양한 굿즈 상품들을 너무 좋아합니다. ㅎㅎ하늘색이 제 최애인데 하늘색 티셔츠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공연 외에 다양한 경험적인 부분에서 관객들이 좋아하는 여러가지 포인트를 잘 알아주시고 소통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쭉 서울시발레단 팬 하겠습니다!! 10월 공연도 예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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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발레단 창단 사전 공연〈봄의 제전> The Rite of Spring